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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분담율은 57%, 체크인카운터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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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은 4일 “저가항공사(LCC)의 국내선 여객수송 분담율은 2010년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해 2016년 8월엔 57%까지 증가했지만, 체크인 카운터는 대형항공사 대비 39.8%에 불과해 이용객의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한 내용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김포공항의 경우 대한항공의 체크인 카운터 수는 23개인 반면, 저가항공사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진에어의 카운터 수는 7개였다.

김 의원은 이런 현실이 LCC 이용객의 대기시간 증가와 서비스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내선 LCC의 지연율은 대형항공사 대비 상승폭이 커 2011년 기준 대형 항공사 지연율은 4.8%, LCC지연율은 4.9%였던 것이 2016년 8월엔 대형 항공사 16.7%, LCC지연율 21.6%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사별 수송능력을 고려해 체크인 카운터를 배정한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평등한 탑승 수속 시설 배치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국내 LCC육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승욱 기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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