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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45만원대도 붕괴…공포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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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 공시 논란을 빚고 있는 한미약품 주가가 4일에도 급락 흐름을 이어갔다.

오전 9시 10분 현재 한미약품 주가는 지난달 30일보다 12.8% 하락한 44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8.6% 떨어진 46만원대에 장을 시작했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45만원 아래로 떨어진 건 약 11개월 만이다. 전 거래일에는 18.06% 급락했다. 전날 18.28% 하락한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도 10만원선이 붕괴됐다.

10분 현재 14.12% 내린 9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30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 계약 반환 통보를 받았다는 공시를 낸 이후 한미약품 주가는 크게 휘청이고 있다. 신약 개발 리스크가 재차 부각된데다 부정 공시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라 당분간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의 공포감도 확산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연이어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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