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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온라인 벼룩시장 '마켓플레이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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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4일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4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마켓플레이스의 이용 화면. [사진 페이스북뉴스룸 캡처]


페이스북이 이용자들 간의 물건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페이스북은 3일 공식 블로그에서 “매월 4억 5000만 명이 페이스북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면서 “더 펀리한 거래를 위해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마켓플레이스는 페이스북 이용자의 성향을 자동으로 파악해 관심을 가질만한 아이템을 띄워주는 기능이다. 물건을 팔고 싶을 때에는 물품 사진과 가격을 등록하면 관심을 가질 법한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메신저 기능을 통해 서로 흥정도 가능하다.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는 4일부터 미국ㆍ영국ㆍ호주ㆍ뉴질랜드 4개국에서 먼저 시작된다. 상품 거래에 별도의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이용자 간 직접 물품 사고팔기를 도입하면서 점차 전자상거래 분야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BC 방송은 마켓플레이스 기능에 대해 “페이스북이 이베이, 크레이그리스트, 나아가 아마존과도 한판 겨루기에 들어간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아무 때나 들어가 물건을 살펴보고 구매욕이 생기면 바로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상점으로 가는 사람들이 더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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