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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추천 의혹’ 정동춘 K스포츠 이사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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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태민 목사의 딸 최순실씨가 '비선 추천'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29일 사임했다.

이날 정씨는 K스포츠재단 이사장 명의로 입장표명문을 내고 “최근 재단에 쏟아진 많은 의혹과 오해들, 그리고 정쟁의 한가운데에서는 더 이상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이사장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의 김필승 이사와 주종미 이사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재단 본연의 사업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동반사의를 표했다”면서 “저희의 사퇴가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들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정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간 재단과 자신에게 쏟아진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씨는 전문성 논란에 대해 “저는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입학해 운동생리학으로 석ㆍ박사학위를 받은 체육전문가이며, 박사 취득 후에도 연구논문 28편, 저ㆍ역서 27권, 학회 활동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K스포츠는 ‘창조문화와 창조경제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삼성ㆍ현대차ㆍSK 등 19개 기업에서 288억원을 출연받아 지난 1월 13일 출범한 민간 재단이다.

출범후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지원 사업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대 이사장에는 정동구 씨가 영입됐으나 한달 만에 그만뒀다.

이후 이사장 자리는 석 달여간 공석으로 있다가 지난 5월13일 정동춘 씨가 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야당과 일부 언론에선 최순실씨가 자신이 다니던 스포츠마사지센터 이사장이었다는 인연으로 정씨를 K스포츠 재단 이사장으로 영입했다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한편 K스포츠 설립 과정에서 모금을 주도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월 초ㆍ중순에 K스포츠재단의 조직 개편과 사업 비전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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