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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뺏긴 천재 해커' 보도에 대한 삼성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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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투브 `KBS1` 캡처]

한국의 ‘천재 해커’ 이정훈 씨가 삼성을 떠나 구글로 이직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한국 최고의 ‘화이트 해커’ 이정훈(23)씨가 현재 직장인 삼성 SDS를 떠나 미국의 구글로 이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관련 업계에서 한국 최고로 알려진 그였기에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동시에 화이트 해커를 인정하지 않는 국내 풍토에 대한 무성한 추측들도 생겨났다.
 
이씨는 스무살 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해킹 올림픽 ‘제21회 데프콘’에서 깜짝 3위를 차지하며 업계에 등장했다. 작년 3월에는 캐나다의 한 해킹 대회에 참여해 1위의 성적을 거두며 역대 최대 상금인 22만 5000달러(약 2억 5000만원)를 받기도 했다.
 
이씨는 작년 10월 병역특례를 마친 뒤 대학을 중퇴하고 삼성에 입사했다. 그의 역할은 삼성이 만드는 모든 전자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 관리자에게 제보해 블랙 해커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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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투브 `KBS1` 캡처]

하지만 이씨가 삼성을 떠나 구글로 이직한다는 보도에 대해 삼성 SDS측은 “이정훈 씨의 거취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씨의 계약이 11월에 만료되지만 이씨에 확인한 결과 앞으로의 계획은 확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이씨가 삼성에 입사할 당시 삼성은 “삼성의 보안 사업 자체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력”이라며 “우수한 천재 해커가 외국 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한다는 얘기를 듣고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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