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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해서" 죽은 엄마, 형 시신과 1년간 함께 산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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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제임스 커플러(59)[ 사진 영국 일간 미러 ]


죽은 엄마와 형을 너무 사랑해 시신을 묻지 못하고 일년 동안 함께 산 로버트 제임스 커플러(59)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램지 카운티에 사는 커플러가 일년 동안 두 구의 시신과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시신은 바로 커플러의 엄마와 쌍둥이 형이었다.

커플러는 일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엄마와 쌍둥이 형을 잃었다. 슬픔에 잠긴 커플러는 이후 외출을 자제했다. 사람들은 그가 가족을 잃은 슬픔 때문에 집안에만 박혀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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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러와 가족이 살던 집 [사진 영국 일간 미러 ]


하지만 주민들은 커플러 집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것을 깨달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화이트 베어 미네소타 경찰의 수사 결과 로버트가 일년 동안 엄마와 형의 시신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시신은 부패되어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커플러는 가족의 죽음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화이트 베어 경찰은  "커플러의 정신 상태가 심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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