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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인공위성 제작업체와 공동 개발한 고반발 드라이버 헤드·샤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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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골퍼들은 매년 약해지는 스윙 스피드와 줄어드는 비거리로 고민이 많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엘로드클럽'

이를 만회하기 위해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에서 제한하는 반발계수 0.83을 넘어서는 고반발 드라이버 헤드를 많이 애용하고 있다. 고반발 헤드 드라이버는 반발계수 0.9를 넘을 때 약 +12yd 비거리가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1yd라도 아쉬운 골퍼에게는 위안이 될 수 있다.

수많은 고반발 드라이버 헤드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실제 반발계수가 높은 제품은 드물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구매할 필요가 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FnC 관계자는 “보통 COR 0.83을 넘으면 고반발이라는 말을 쓰는데 COR 0.9 이상 되는 제품은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고반발 드라이버 헤드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샤프트의 역할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반발계수가 동일한 조건에서 어떤 골프 샤프트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고 입모아 말한다.

코오롱 인더스트리FnC 엘로드클럽은 일본 인공위성 제작업체인 7dreamers와 공동으로 반발계수 0.92의 고반발 헤드에 최초로 인공위성 개발 기술을 집약한 7기압 고반발 샤프트를 장착한 신제품 ‘다이너스 로켓’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한국 스포츠 개발원에서 측정한 반발계수가 COR 0.92 제품으로 전 세계 고반발 드라이버 헤드 부분에서 1~2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고반발 헤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헤드에 볼이 맞는 부위인 페이스 부분을 아주 얇게 만들어야 하는 정밀성이 요구된다. 얇기 때문에 시니어나 헤드 스피드가 느린 골퍼에게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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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계수 0.92의 고반발 헤드를 장착한 ‘다이너스 로켓’ 드라이버. [사진 코오롱 인더스트리FnC]

7기압 고반발 샤프트란 기존의 골프 샤프트 제작공법과는 달리 인공위성 부품과 보잉 항공기 날개 부품을 제작하는 기술을 적용해 제작됐다.

기존 골프 샤프트 제품의 제작과정은 탄소실 원사를 기본으로 하는 탄소섬유를 여러 형태로 재단하여 샤프트 금형에 여러 층으로 덧붙여 말아 붙이고 압축 테이프를 약 3기압의 힘으로 감아서 압축한 다음 대형 전기로에서 약 80°~120°도로 구워낸다. 구워진 샤프트는 압축 테이프를 제거하고 압축 테이프 때문에 생긴 자국을 없애기 위해서 연마가공을 하게 된다. 연마가공은 샤프트 표면을 갉아내는 작업으로 이 과정에서 수많은 탄소 섬유가 끊어져 샤프트의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되고 일정한 성능의 샤프트를 만들기가 어려워진다.

기존 샤프트 제작방식과는 달리 탄소섬유를 금형에 말아 붙인 다음 압축 테이프를 감지 않고 고압탱크인 오토 크래브에 바로 넣어 진공 상태에서 7기압으로 탄소섬유를 고밀도로 밀착시키고 고온으로 굽는 과정을 거친다.

코오롱 인더스트리FnC 관계자는 “이런 과정을 거친 샤프트는 별도의 연마공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연마가 필요 없기 때문에 탄소섬유가 한 올 한 올 살아있다. 도장과 코팅도 필요 없기 때문에 탄소섬유의 모양이 전부 보이면서도 고밀도의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는 샤프트를 만들 수 있다”면서 “탄소섬유가 100%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이기에 스윙 에너지가 손실 없이 바로 볼에 잘 전달되어 비거리를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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