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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국무위원으로 현안 챙기겠다”…자진사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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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한정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자진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취에 대해 묻자 김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농정 현안을 성실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답했다. 지난 23일 국회에서 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통과됐다. 헌정 사상 6번째 장관 해임안이다. 이전 5명 장관은 국회 해임 건의안 통과 이후 물러났다.

이날 국감에선 김 장관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으로 재직하던 기간 aT가 김 장관이 장로로 있는 교회에 기부를 한 의혹이 제기됐다. 김 장관은 “aT가 180개 복지 단체에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거기엔 기독교 단체, 불교 단체 등 여러 가지 단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한정 의원은 “소외계층에 공헌 활동을 한다는 얘기인데 장관이 다니던 교회가 소외계층 단체인가. 대형교회”라며 “(aT가 기부한) 다른 교회는 신도수 15명 이하, 산간벽지 교회인데 그렇게 얘기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한정 의원은 “취임하고 난 뒤에 (해당 교회를 기부 대상에) 끼워넣었다”며 “굳이 왜 그렇게 회삿돈으로 교회에 기부를 한 것이냐”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개인적으로 지탄을 받을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농식품부 국감은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하지 않고 야당 의원만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해임 건의를 받은 김 장관에 대한 농해수위 야당 측 의원의 ‘질의 보이콧’도 있었다. 야당 의원들은 교회 기부 의혹과 자진 사퇴에 대한 물음을 제외한 나머지 농식품부 관련 질의는 장관이 아닌 농식품부 차관, 국장을 대상으로 했다.

세종=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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