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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38시간 만에 약한 여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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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던 경북 경주 지역에서 여진 발생횟수가 최근 5일 동안 하루 10회 미만으로 줄어들고 있다.

여진 횟수 점차 줄어 25일은 '제로'
월요일인 26일 밤 강진 발생해도
일정 주기와는 무관, 우연의 일치

이에 따라 발생 2주일이 지나면서 강진의 충격이 점차 가라앉고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오고 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5분 규모 1.6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총 431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 여진은 지난 24일 오후 9시 27분에 규모 1.5의 여진이 발생한 뒤 38시간 만에 발생한 것이다.

지난 22일 이후에는 하루 여진 발생횟수가 10회 미만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하루종일 여진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진이 점차 잦아들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도 없고, 아직 언제 끝날 것인지 정확히 예상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당분간 여진이 지속될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지난 12일 규모 5.8의 강진과 지난 19일 규모 4.5의 여진이 같은 월요일 오후 20시30분 경에 발생했던 것과 관련, 일부 시민들은 26일 저녁에 다시 강진이 발생하지 않을까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은 강진이 반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 관계자는 "지진이 특정한 주기를 갖고 발생하지는 않기 때문에 월요일인 26일 저녁에 또다시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만일 비슷한 시간에 강진이 발생하더라도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13분과 오후 2시 20분에 각각 일본 홋카이도와 오키나와 부근 해역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들 지진이 한반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를 낳기도 했다.

홋카이도 지진은 규모 5.5,  오키나와 부근 지진은 규모 5,7이었다.

기상청 유용규 지진화산감시과장은 "홋카이도. 오키나와 지진은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곳에서 발생했고, 판 경계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며 "(최근 경주에 강진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이들 지진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는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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