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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재수, aT 사장 시절 회삿돈으로 교회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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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건의안 통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재직 시절 회삿돈으로 자신이 장로로 있던 교회에 매년 100만원씩 헌금을 냈다는 주장이 야당에서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ㆍ경기 남양주을)은 25일 “김 장관이 공공기관인 aT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이 장로로 있는 경기 수원 소재 대형교회에 기부금 형식으로 100만원씩 헌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aT가 국세청에 신고한 2013~2015년 세무조정신고서를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김재수 전 사장은 2011년 10월 aT 사장으로 취임했는데, 이듬해부터 98만7000원(2012년), 99만9000원(2013년), 100만원(2014년), 100만원(2015년) 등 총 587만6000원을 aT 명의로 자신이 장로로 있는 교회에 헌금했다.

김 의원은 aT가 같은 기간 김 장관의 모교인 경북대에도 발전기금 명목으로 매년 300만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3년간 두 곳에 낸 돈은 1200만원이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아무리 회사명으로 기부금을 냈다고는 하지만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이 장로로 있는 교회에 회삿돈을 쓴 것은 공금유용이나 다름없다. 국영기업의 돈은 모두 국민세금인데 이를 사적으로 유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aT 측은 “매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김재수 전 aT사장의 개인 헌금이 아닌 aT 법인명의의 기부금품”이라며 “해당 교회에서 기부금 지원 요청을 해왔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지원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aT는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전국 13개 국공립대학과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있다”며 “공사의 기부예산으로 특정단체에만 특혜를 제공하거나 특정대학을 특별우대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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