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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화상 흉터에 효과 좋은 ‘핀홀법’ 국제학회서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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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자해·문신·수술 등으로 남은 흉터 치료는 피부과 진료 중 가장 까다로운 영역으로 꼽힌다. 이미 손상된 피부를 정상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피부과에서 주로 하는 일반 미용시술보다 훨씬 섬세하고 정밀한 손길이 필요하다. 치료 시간도 몇 배로 드는 데다 고가 장비를 여럿 사용해야 한다.

굿닥터 베스트클리닉│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그럼에도 흉터 치료를 전문으로 한다. 특히 장비를 갖추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흉터는 모양과 특징이 제각각이어서 최적화된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레이저 장비가 필수적이다. 가장 성능 좋은 레이저를 사들이다 보니 흉터 치료에 관련된 레이저는 대부분 구비할 정도다. 김 원장은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모든 면에서 완벽을 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는 퇴근할 때 항상 환자 진료 차트를 가지고 나간다. 그날 시술한 환자의 차트를 보면서 시술 결과를 복습하고, 다음날 진료할 차트를 보면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다. 차트를 곰곰이 들여다보면 더 나은 치료 방법이 나온다는 게 김 원장의 말이다. 쉬는 날엔 병원에 나와 레이저를 팔에 직접 쏘아보면서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시험해 본다.

이런 노력은 논문 발표로도 이어졌다. 연세스타피부과는 2002년 개원 이래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개원 병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특히 화상 흉터에 효과가 큰 ‘핀홀법(바늘구멍만 한 크기로 레이저를 쏘아 흉터를 파괴하고 재생하는 치료법)’을 발표해 국제학회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흉터 치료를 위한 연구·치료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병원에서는 치료가 안 된다고 해 전전긍긍하다가 우리 병원에서 시술을 받고 고맙다고 인사를 올 때가 가장 기쁘다. 이제 우리 병원의 흉터 치료술이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도 인정받아 가고 있다. 앞으로 외국인 환자도 많이 유치해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영 기자 bae.ji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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