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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아빠, 백인 아들' 피부색보다 깊은 가족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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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미국에서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시민 총격 소식이 종종 전해지는 가운데, 피부색의 벽을 넘은 한 가정의 화목함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사는 배리 파머(29)는 세 아들의 아빠가 됐다. 흑인 아버지, 백인 세 아들이 익숙한 광경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만, 파머는 "우리는 평범한 가족"이라고 말한다.

8년 전 입양 부모 자격을 얻어 아이를 입양한 파머는 지금 세 아이의 아빠다. 세 아들을 키우는 건 힘든 일이지만, 아들이 들려주는 "사랑해"라는 말이 파머에게 큰 위로가 된다고 한다. 오히려 "아이들이 나에게 아빠로 일할 기회를 줬다" 면서 고마워했다.

삼형제 중 첫째인 대럴(14)은 고아원 앞에 버려졌다가 파머를 아버지로 모시게 됐다. 대럴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빠를 만나 긴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면서 "이젠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했다. 둘째 사비에르(12)와 제레미아(6) 역시 파머를 만난 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파머는 말한다. "가족간의 정이 피부 색보다 훨씬 더 깊다"고. 또 "세상의 모든 사람은 가족이 될 자격이 있다"고. 피부색은 다르지만, 파머 가족의 모습은 다른 가족 못지 않게 행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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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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