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상하이 광둥 요리집에 미슐랭 별 셋…서울선 어떤 한식당이 받을까

 
기사 이미지
중국 본토에서 처음 발간된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상하이 2017’ 편에서 고급 광둥(廣東) 요리전문점 ‘탕 코트’(T’ang Court)가 최고 영예인 별 세 개를 받았다. 미쉐린가이드 발간을 책임지는 프랑스 미쉐린그룹은 21일 "‘탕 코트’를 포함해 총 26개 레스토랑이 별을 받았다"고 밝혔다.

랭햄호텔에 있는 ‘탕 코트’는 테이블이 6개에 불과한데, 광둥 요리를 현대적으로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삶은 해삼요리, 와규 소고기 등이 유명하다. 앞서 홍콩 랭햄호텔의 ‘탕 코트’도 지난 연말 발표된 ‘홍콩&마카우 2016’ 편에서 별 세 개를 받았다.

이번 가이드에서 별 2개를 받은 레스토랑은 총 7곳. 이 가운데 ‘캔톤 8’을 포함해 3곳이 광둥 요리 전문점이다. 별 1개를 받은 18곳 가운데서도 광둥 요리 전문점이 4곳이다. 광둥 요리는 상하이(上海)·쓰촨(四川)·베이징(北京) 요리와 함께 중국 4대 요리로 불리는데, 4대 요리 가운데 서양식 조리법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광둥 요리 중심의 선정은 현지 음식평론가들 사이에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하이데일리는 음식평론가 쑤 퀴안라이를 인용해 “미쉐린 심사단은 대부분 외국인들이다. 이들이 현지 음식의 정수(essence)를 알아채긴 어렵다”고 보도했다. 여러 블로거·네티즌들도 “정작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식당은 별을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11월 발표될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이 어떤 레스토랑을 포함시킬지, 특히 한식 평가와 관련해 이목이 쏠린다. 식당평가서 ‘블루리본’의 김은조 편집장은 “미쉐린 가이드 첫 해땐 언제나 논란이 벌어지지만, 어떤 한식당이 별을 받느냐에 따라 뜨거운 정체성 논란이 벌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식가들의 성서로 불리는 미쉐린 가이드는 ▶재료 품질 ▶개성과 창의성 ▶요리법과 풍미의 완벽성 ▶가격에 합당한 가치 ▶전체 메뉴의 통일성과 일관성 등 5개 기준에 따라 식당을 평가하고 별1개~3개를 부여한다. 서울 편은 일본 도쿄, 홍콩&마카오,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에서 다섯번째로 발간된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