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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진 대응체계, 다 뜯어고치는 각오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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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은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와 관련해 “이번 지진을 계기로 우리의 지진대응 체계에 대해서 문제가 지적되거나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뜯어고친다는 각오로 새롭게 개편해야 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동안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라고 인식을 해 온 탓에 지진대응과 관련해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것이 이번에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경주에 가서 현장을 점검하고 왔는데 지진 피해 조사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진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계 수석실과 부처에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태세를 유지해서 국민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재난정보 전파체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긴급재난문자 등 재난정보 전파체계가 빠르고 실제 도움이 되도록 바꿔야 한다”면서 “부족한 지진대응 훈련과 공공ㆍ민간시설 내진대책 등에 대해 전문가 및 부처 합동 TF를 중심으로 근본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지시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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