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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장갑 끼고 게임하며 손가락·팔 근육 단련…재활기구 다양해져

기술 발전 덕택에 장애인의 보조기 종류나 재활치료법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치료법은 게임을 이용한 재활훈련이다. 뇌졸중이나 뇌손상, 뇌성마비 등으로 손이 마비된 환자는 그동안 장난감이나 도구로 재활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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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엔 첨단 센서 기술과 컴퓨터 게임을 접목한 치료 장비가 개발됐다. 네오펙트의 재활의료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사진)는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글러브를 끼고 ‘복어 잡기’ 등 30여 종의 게임을 하면서 손가락과 손목, 팔을 단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공지능(AI)이 환자 수준에 맞는 게임을 제안하고, 의료진은 저장된 훈련 데이터를 보며 처방을 내린다.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장비가 실시간으로 환자 정보 같은 데이터를 수집한다. 환자 맞춤형 정밀 치료를 위한 정보로 활용한다. 송원경 국립재활원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은 “빅데이터를 통해 어떤 장애인에게 어떤 재활치료가 효과적인지 파악해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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