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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과감한 투자와 혁신 제품 개발로 신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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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지난 6월부터 연산 300만t 규모의 브라질CSP 제철소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로써 설립 이후 62년 만에 직접 투자한 용광로 제철소를 확보했다. 사진은 브라질CSP 제철소 전경. [사진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 제품 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적극적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철강산업의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꾸준히 진행한 국내외 투자들이 속속 결실을 맺으며 경쟁력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이달 증설 투자를 완료하고 상업생산에 돌입한 프리미엄 컬러강판이 대표적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 250억원을 투자해 연산 10만t 생산능력의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증설해 왔으며 최종 테스트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이로써 부산공장은 8개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갖추고 75만t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세계 최대 능력의 단일 컬러강판 공장으로 거듭났다. 동국제강은 이번 투자로 후물(철 및 비철제품) 두께 3mm, 광폭 1600mm 규격의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설비투자를 진행해 올해 2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코일철근 역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투자 중 하나다. 동국제강의 코일철근인 ‘DKOIL’은 기존 8m 막대기(Bar) 형태가 아닌 실타래(coil)처럼 둘둘 말아 놓은 형태로 최장 6200m 길이의 신개념 철근이다. 코일철근은 효율적인 가공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만큼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상업생산과 함께 차별화된 ‘DKOIL’ 마케팅을 통해 기존 생산자 중심의 생산·판매 방식에서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 시장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도 올해 성공적으로 완료되며 동국제강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브라질CSP 제철소 투자를 완료하고 지난 6월부터 본격 가동 및 생산에 돌입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1년간 브라질 쎄아라주에 연산 300만t 규모의 CSP 제철소 건설 투자를 진행해왔다. CSP 제철소 가동으로 동국제강은 용광로 제철소가 없던 한계를 극복하고 후판사업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후판사업의 고도화도 꾀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은 CSP 제철소 소재를 사용해 원유수송용 후판이나 해양 플랜트용 후판 등 고급강 중심으로 특화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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