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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1초당 1개씩 팔리는 에어쿠션 … 화장문화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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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2008년에 처음 쿠션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내 15개 브랜드의 쿠션은 누적 판매량 8000만 개를 넘었다. 사진은 뉴욕 버그도르프 굿맨 백화점의 아모레퍼시픽 매장.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 3월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선보였다. 최초의 쿠션(Cushion) 제품으로 출시 이래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1초당 1개씩 판매되며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쿠션(Cushion)은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은 복합형 메이크업 제품이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화장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 및 대한민국 기술혁신 경영대상 수상, 2013년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선정, 2014년 IR52 장영실상 수상 등을 통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또 국내외에서 162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24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내 15개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 쿠션은 지난 연말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량 8000만 개를 돌파하며 K-뷰티의 첨병으로 활약 중이다.

쿠션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덧바를 수 있으면서 기존의 메이크업을 잘 보완해 줄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수요에 주목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탄생시켰다. 기존과 다른 방식을 시도해 보기로 하고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던 연구원의 눈에 ‘주차 도장’이 들어왔다. 액체가 흐르지 않고 균일하게 주차 티켓에 찍히는 도장에서 인사이트를 받았다. 그 결과로 스탬프(Stamp)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탄생시켰다. 발포 우레탄 폼의 스펀지를 내장해 흐르지 않는 액체인 내용물을 안정적으로 머금고, 이것을 팩트형 용기에 담아 휴대성을 높인 최적의 조합,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이 기술을 ‘셀 트랩(Cell Trap)’이라 명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도 쿠션의 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에 적용된 ‘초미립 분산’ ‘3D 담지체’ 기술은 10년 동안 지속된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연구 및 기술 진화의 결정체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쿠션의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진화시키며 다양한 유형의 쿠션 제품을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쿠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쿠션은 비즈니스적인 성공은 물론 여성들의 화장문화를 바꾸는 더 큰 의미의 혁신도 가져왔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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