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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거버넌스 강화, 투자 확대 … 이노베이션 랩 설립해 변화에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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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그룹의 주요 축인 유통과 화학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 롯데]

롯데그룹은 올해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그룹의 거버넌스 강화’를 중점 전략으로 정하고 그룹의 주요 축인 유통과 화학에 대한 투자를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2월 ‘롯데 이노베이션 랩’을 설립, 옴니채널 트렌드 및 신기술 스터디와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 회원제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롯데멤버스를 별도 법인으로 세우고 지난해 4월 통합 포인트 제도인 ‘L.POINT’를 론칭했으며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L.Pay’도 오픈했다. 롯데 각 유통사들은 ‘스마트픽’ ‘크로스픽’ 등 매장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상품 배송 서비스 능력도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합작해 현지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결정하는 등 해외사업에서도 옴니채널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학부문도 미래성장을 위한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투자 활동을 시행해 아시아 최고 화학기업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롯데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삼성SDI 케미컬 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등 삼성의 화학계열사 매각인수를 통한 사업부문 빅딜을 단행해 석유화학부문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 개발에 참여해 유럽·중앙아시아를 넘어 러시아·북아프리카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롯데의 관광부문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활용해 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해외 진출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5월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지의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했다. 아울러 6성급 호텔인 롯데월드타워 호텔의 운영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일본 도쿄 긴자에 시내 면세점을 오픈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노사의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어려운 외부 환경을 극복하는 내적 역량을 기르고 있다. 지난해 노와 사가 합동으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졌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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