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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고부가가치강 등 월드프리미엄 제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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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태국 자동차강판공장 준공식에서 노광일 주태국한국대사, 권오준 포스코 회장, 타나삭 파티 마프라곤 태국 부총리 등 관계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계열사 및 비핵심 자산 구조조정, 전사적 비용절감, 고수익·고급강 WP(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어려운 시장 상황을 돌파하고 있다.

포스코의 지난 2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2%, 22.4% 증가한 6조96억원과 71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WP·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확대 및 판매가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8%p 상승한 11.9%를 기록했다. 2012년 2분기 이래 최고 수준이다. 특히 WP제품 판매량은 매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383만9000t을 기록해 전체 철강제품 판매의 45.2%를 점유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7.5%p 늘어났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고부가가치강의 판매 확대를 목표로 잡아왔다. WP 제품은 세계에서 포스코만 단독으로 생산하는 월드퍼스트(WF), 기술력과 경제성을 갖춘 월드베스트(WB), 고객 선호도와 영업이익률이 높은 월드모스트(WM) 제품이다.

포스코는 중국·미주 등 전략지역 글로벌 자동차사와 거래, 경쟁력을 강화해 지난해 약 870만t의 자동차강판을 판매했다. 이는 전 세계 자동차강판 수요의 약 10%에 달한다.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25%에 해당한다. 이는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강판 생산·판매 철강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현재 포스코는 세계 톱15 자동차사에 모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또 포스코는 지난달 31일 태국에 동남아 첫 자동차강판 공장을 준공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태국 내 전문가공센터인 POSCO-TBPC의 가공서비스와 함께 태국 내 도요타·닛산·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사 및 부품사에 공급할 방침이다. 태국 CGL 준공으로 포스코의 해외 자동차용 강판 생산능력은 연 225만t 수준으로 늘었다. 향후 포스코는 광양·중국 등 CGL공장을 신설해 국내 7곳, 해외 6곳 등으로 CGL을 확대 운영하며 2018년 이후에는 1000만t 판매체제를 완성해 세계 최고 자동차강판 공급사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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