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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친환경차 라인업·해외공장 확대 … 글로벌 톱5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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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1월 미국 네바다주에서 국내 자동차업체 최초로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시험할 수 있는 운행면허를 획득했다. 사진은 주행 중인 쏘울 EV 자율주행차의 실내 모습.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는 제품경쟁력 강화, 공격적인 글로벌 현지화 전략,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톱5 자동차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더욱 치열해지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한 고급차 시장 공략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지속적인 스마트카 연구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전 세계 고급차시장을 겨냥해 ‘제네시스’를 선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0년까지 상품 라인업을 중형 럭셔리 세단, SUV 등 6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개발·품질·마케팅 등 전 부문에 걸쳐 전담팀을 구성,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신성장 동력의 핵심이 되게 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 2020년까지 평균연비를 25% 향상시킨다는 ‘2020 연비향상 로드맵’과 2020년까지 28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인다는 친환경차 중장기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에서 12개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20년경에는 주행거리 400km의 전기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투싼 수소전기차의 후속 수소전기차도 201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스마트카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0년 첫 자율주행차로 ‘투싼ix 자율주행차’를 데모카 형태로 선보였고, 지난해 12월에는 제네시스 EQ900를 출시하면서 첨단 주행지원 기술(ADAS) 브랜드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를 내놓았다. 현대기아차는 차세대 스마트카 개발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약 2조원을 투자하며, 2030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기아차는 미국·중국·슬로바키아에 이은 네 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뻬스께리아시 공장의 양산을 시작했다. 이로써 기아차는 196만대의 현지 생산 능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터키·인도·체코·중국·미국·러시아·브라질 등에 공장을 짓고 현지인들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중국 창저우 공장과 내년 충칭 공장이 완공되면 358만대의 현지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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