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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마녀왕국” 비판에 전희경 “확 패버려? 주 차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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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왼쪽)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새누리당 전희경(41)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50) 의원의 정부 비판에 원색적인 비난글을 올리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표 의원은 21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이 어느새 ‘마녀왕국’이 되어 있는 듯. 국정 전반에 불합리와 비상식이 넘치고 예측 불가능한 혼돈, 무법과 일방적 폭압”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표 의원은 이어 “반만 년 역사와 전통, 민주공화 헌법 정신이 되살아나는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모습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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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표창원 트위터 캡처]

그러자 마침 국회 대정부질문을 듣기 위해 본회의장에 앉아 있던 전 의원은 비서관에게 이 내용을 카톡으로 전달받은 뒤 “이런 말같지도 않은 트윗 왜 보내냐. 옆자리니까 확ㅈ패버리라고?”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지금 주 차뿌까(마구 걷어차 버릴까)”라는 글도 남겼다. 실제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전 의원 좌석은 표 의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논란은 전 의원의 이 같은 카톡 메시지가 사진기자들에 의해 촬영돼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표 의원은 또다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제 옆자리에 앉아 계신 분이 이런 생각을…. 경찰 국회 경비대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해야 하나요?”라는 글을 띄운 뒤 전 의원의 카톡글을 첨부했다.

전 의원과 표 의원은 예전에도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해 종종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전 의원은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출신으로 지난 4ㆍ13 총선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 9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표 의원은 경찰대 교수 출신으로 지난 총선 때 용인시정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논란이 커지자 표 의원은 이날 오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다시 이런 글을 남겼다. “전 의원이 솔직하게 사과를 했고, 전 바로 미소와 악수로 화답했습니다. 사적인 문자에서 그럴 수 있죠. 의원들은 유리창 속 물고기 같습니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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