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백상 트로피` 안은 별 진정한 대중스타

<font color=gray><b>'백상예술대상은 스타 탄생의 산실.'</b>

백상예술대상은 올해로 41회를 맞는 백상의 긴 역사만큼이나 수없이 많은 별들을 탄생시켰다. 백상을 통해 많은 연예인들이 이름 앞에 당당히 '스타' 수식어를 달았다. 방송과 영화(2001년까지 연극 포함) 양쪽을 아우르며 대중 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창조했고 담아냈다. 참신한 신인을 발굴하고 스타에게는 '화룡점정'을 던져 대한민국 대중 문화를 성장시켰다. 오는 20일 오후 5시 55분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41회 시상식을 앞두고 백상이 배출해낸 스타들을 회고해 봤다.</font>

<b>유인촌 TV영화 연극 수상 진기록<br>고두심 신인상 발판 최우수상 까지</b>
▲신인상 발판으로 최우수상까지

백상의 역사는 연예인이 루키에서 명실상부한 스타로 성장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백상 역사를 논하면서 유인촌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1980년 MBC TV 드라마 <안국동 아씨>로 TV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고 1992년 영화 <김의 전쟁>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1996년에는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으로 다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유인촌은 TV 영화 연극 세 분야에서 모두 수상한 진기록을 세웠다. 백상 무대에 10차례나 오르며 영화배우 윤정희와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을 갖고 있다.

김영애는 1974년 MBC TV 드라마 <민비>로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2000년 SBS TV <파도>로 최우수 연기상을 탔다. 1977년 KBS TV <정화>로 신인상을 수상한 고두심도 1993년 KBS TV <남편의 여자>로 최우수 연기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1987년 영화 <깜보>로 처음 백상 무대를 경험한 박중훈은 1998년 <할렐루야> 2000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징검다리' 최우수 연기상을 획득했다.

분야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들도 많다. 1989년 영화 <그녀와의 마지막 춤을>로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최민수는 1995년 SBS TV 드라마 <모래시계>로 TV부문 최우수 연기상 주인공이 됐다. 원미경도 1980년 영화 <너는 운명>으로 백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2001년 MBC TV 드라마 <아줌마>로 최우수 연기상을 낚았다.

한석규와 설경구는 가장 빠르게 톱으로 성장한 스타들이다. 1996년 영화 <닥터봉>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한석규는 이듬해 바로 <초록 물고기>로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2000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한 설경구도 2년 후 <공공의 적>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b>김혜수 심은하 장동건 전지현 등<br>백상이 눈여겨본 신인 대스타 쑥쑥</b>
▲루키의 모래 속 진주를 캐다

백상이 눈여겨본 신인들은 어김없이 스타로 발돋움했다. 강수연과 손창민은 KBS TV <고교생 일기>로 각각 1984년과 1985년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혜수는 1987년 영화 <깜보>로, 김희애는 같은 해 KBS TV <여심>으로 나란히 신인상을 차지했다. 1988년에는 하희라가 영화 <캠퍼스 연예특강>으로 백상과 첫 인연을 맺었다. 톱스타로 성장한 이들에게 처음 관심을 가진 것이 바로 백상이다.

이미연은 1990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장서희는 1991년 MBC TV <그 여자>, 최근 연예계 컴백한 고현정은 1992년 KBS TV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로 첫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1994년에는 MBC TV <마지막 승부>를 통해 심은하 장동건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배출됐다. 또 1996년에는 MBC TV <전쟁과 사랑>의 안재욱, SBS TV <아스팔트 사나이> 정우성, KBS TV <목욕탕집 남자들>의 김희선 등 톱스타들이 한꺼번에 나와 맹활약을 예고했다.

1999년에는 전지현이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 이성재가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차태현이 MBC TV <해바라기>로 신인상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하지원은 2001년 MBC TV <비밀>로 처음 시상식 무대에 섰다.

<img src='/component/htmlphoto_mmdata/200505/htm_20050518141615070000070100-003.JPG' >

<b>'이젠 시상자' 전년도 수상자들</b>

20일 열리는 제4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수상자 못지않게 시상자도 화려한 면면을 자랑한다. 작년 백상 무대에서 기쁨과 감격을 맛본 수상자들이 1년 만에 다시 리틀엔젤스에 모인다. 올해 백상 트로피를 손에 쥘 새 주인공 발표를 위해 달려올 스타들을 미리 만나 보자.

▲영화 부문

영화 부문은 박찬욱 감독과 최민식 김하늘 윤진서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작년 <올드보이>로 영화부문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은 <친절한 금자씨>의 후반 작업을 잠시 미루고 시상식을 찾아 자리를 빛낸다. <올드보이>로 세계 무대를 깜짝 놀라게 한 박찬욱 감독이 올해 어느 영화 감독의 이름을 호명하게 될지 영화계가 잔뜩 숨죽이고 있다.

역시 <올드보이>로 작년 남자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최민식도 같은 부문 시상자로 백상 무대를 찾는다. 올해 이 부문엔 <말아톤>의 조승우와 <그때 그 사람들>의 한석규 백윤식이 후보로 올라 있다. 최민식은 <주먹이 운다>로 제작자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작년 <그녀를 믿지 마세요>로 여자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김하늘도 모처럼 시상식에 참석해 팬들과 만난다. 최근 팝콘필름에 둥지를 튼 김하늘은 전도연(인어공주) 김혜수(얼굴없는 미녀) 고 이은주(주홍글씨) 중 한 명의 수상자를 호명하게 된다.

<올드보이>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윤진서도 재희(빈집) 윤계상(발레교습소) 박선우(귀여워) 수애(가족) 김지수(여자, 정혜) 이세영(여선생vs여제자) 중 남녀 한 명씩 루키를 발표하게 된다. 윤진서와 함께 남자 신인상을 받았던 배용준은 20일 강원도 삼척에서 촬영 현장을 공개하는 <외출> 때문에 불참한다.

<b>조인성 한징혜 김제동 등 "그 무대 그자리에"</b>
▲TV부문

작년 SBS TV <완전한 사랑>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희애가 1년 만에 백상 무대를 밟는다. 김희애는 장중호 일간스포츠 사장과 함께 백상시상식 대미를 장식하는 대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SBS TV <발리에서 생긴 일>로 남자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조인성은 같은 부문 시상자로 나선다. <발리…>에서 메트로섹슈얼 패션을 유행시킨 주인공이기에 올해 시상식 드레스 코드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조인성은 "백상 수상은 연기 활동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터닝 포인트였다"며 "올해 누가 새로운 주인공이 될지 무척 궁금하다"고 말했다.

MBC TV <다모>와 KBS 2TV <낭랑 18세>로 남녀 신인 연기상을 거머쥔 김민준 한지혜도 1년 만에 백상 무대에 오른다. 작년 한지혜는 생방송 중 수상 소감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10여 번 넘게 되풀이해 화제가 됐다. 이 부문엔 재희(KBS 2TV 쾌걸 춘향)와 현빈(MBC TV 아일랜드) 에릭(MBC TV 불새), 임수정(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 한혜진(MBC TV 굳세어라 금순아) 이다해(MBC TV 왕꽃 선녀님)가 접전 중이다.

TV예능상 부문 수상자인 김제동(KBS 2TV 해피투게더) 조혜련(MBC TV 코미디하우스)도 리틀엔젤스로 달려온다. 올해 TV예능상 남자 부문엔 유재석 컬투 박수홍이, 여자 부문엔 정선희 박희진 박경림이 각각 경합을 벌인다.

김범석 기자 <kbs@ilgan.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