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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운전자 돕던 20대 2차 사고로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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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와 2차 사고로 훼손된 피해차량 모습 [사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도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교통사고 피해 운전자를 돕던 20대가 2차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21일 오전 0시13분쯤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성남장호원간도로 태전JC 인근에서 술에 취한 승용차 운전자 김모(26)씨가 앞서가던 안모(61)씨의 소형 화물차량의 뒤를 들이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 충격으로 안씨의 화물차량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에 부딪혔고 마침 대리운전 기사와 함께 이천 방향으로 향하던 김모(28)씨가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즉시 대리운전 기사에게 차를 세우게 한 뒤 안씨를 차량 밖으로 끌어내기 시작했다. 이때 갑자기 장모(62)씨가 몰던 택시가 안씨의 화물차량를 재차 뒤에서 들이 받은 뒤 구호 중인 김씨를 치었다.

2차 사고로 김씨는 두부골절 등 중상을 입고 성남시 분당의 종합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화물차량 운전자 안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택시기사 장씨와 승객(32)은 각각 손목 골절·두부 외상 등 경상을 입었다.

처음 사고를 낸 김씨의 혈중알콜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81%로 나타났다. 음주 운전자 김씨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운전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2차 사고를 낸 택시기사 장씨는 “사고가 난 것을 보지 못해 들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광주=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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