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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사량도 240㎜, 남해 235㎜ 등 태풍 영향 폭우

·제14호 태풍 ‘므란티’와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부산·울산·경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7일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 안에서 3.5t 봉고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윤모(45)씨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사고 현장이 1시간 넘게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다.

이 터널에서는 지난 12일 트레일러가 빗길에 넘어져 운전자 이모(61)씨가 부상을 입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11시쯤엔 유치원 버스가 빗길에 넘어졌다. 버스에는 5~6세 유치원생 21명과 인솔교사 1명 등 23명이 있었으나 다행히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 2명만 찰과상을 입었다. 특히 당시 사고가 발생하자 주변을 지나가던 차량 운전기사들이 몰려들어 구조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부산에서는 17일 집중호우로 80~130㎜의 비가 내리면서 부산진구 범천동 가야굴다리, 동래구 세병교 하부도로 등 4곳의 도로가 물에 잠겨 통제되기도 했다. 김해공항에서는 이날 오후 2시 20분 도착 예정이던 제주발 에어부산이 30분 정도 늦게 도착하는 등 이날 24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됐다.

울산에서는 같은날 오후 2시50분쯤 북구 어물동에서 하천 교량을 건너던 차량이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렸으나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60대 남녀 2명이 구조됐다. 앞서 9시25분쯤에는 울주군 신불산에서 관광객 4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3시간 만에 구조됐다. 울산에서는 17일 110~180㎜의 비가 내렸다.

경남에서는 17일 통영시 사량도에 240㎜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남해 235㎜, 고성 205㎜, 통영 197㎜의 비가 내렸다. 이 비로 인해 거제시 두모동 대우조선해양 동문 부근 국도 14호선 250m와 합천군 청덕면 가현리 국도 24호선 80m가 침수돼 도로가 한때 통제됐다. 하동군과 고성군 일원 농경지 10.4㏊도 침수됐다가 이날 오후 6시쯤 배수작업이 완료됐다.

이날 오후부터 남해안에 높은 파도가 생기면서 통영~소매물도, 통영~연화도 등 10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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