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호주 출신 '악어사냥꾼' 스티브 어윈을 지폐에 넣자…온라인 청원

기사 이미지

스티브 어윈의 생전 모습. [사진 위키피디어]

호주의 환경운동가이자 방송인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악어사냥꾼(The Crocodile Hunter)’ 스티브 어윈(1962~2006)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전 세계 수 많은 팬들이 청원 사이트인 change.org에 그를 호주의 100달러 지폐(약 8만5000원) 인물로 선정하자는 청원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의 온라인 매체 매셔블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청원자는 호주 멜버른에 사는 카일 라이언(16)과 그의 친구들이다. 카일은 온라인 청원문에서 “스티브가 생전 이룬 수많은 업적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100 호주달러에 그를 넣자”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사 이미지

100 호주달러에 그려진 스티브 어윈. [사진 change.org 캡처]

카일은 매셔블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진지하다”고 말했다. 그들의 청원은 17일 오전 8시 현재(한국시간) 2만 6000여 명이 참여했다. 3만 5000 명이 참여할 경우 이 청원은 호주 조폐국에 전달된다. 채택 여부는 호주연방준비은행 (RBA)가 결정한다.

현재 100 호주달러 지폐의 앞면은 호주 출신의 소프라노 넬리 멜바(1861~1931)가, 뒷면엔 존 모내시 장군(1884~1920)이 각각 그려졌다. 호주는 현재 지폐를 새로 디자인 중이다. 카일은 “젊은 세대는 우리가 존경할 수 있는 인물을 원한다. 스티브는 그에 딱 맞다”고 말했다.
기사 이미지

현행 100 호주달러 지폐. 앞면(왼쪽)엔 넬리 멜바가, 뒷면(오른쪽)엔 존 모내시가 그려졌다. [사진 위키피디어]

스티브 어윈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서식지를 잃은 악어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구호활동을 벌이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운동가로 컸다. 동물을 소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악어에 대한 사랑이 컸다. 그는 생전 “악어보다 자동차가 더 위험하다”곤 말했다.

그는 2006년 9월 4일 호주에서 해양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중 노랑 가오리에 찔려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노랑 가오리의 꼬리엔 독가시가 있다. 스티브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장마비로 숨졌다.

스티브 어윈은 야후가 선정한 2006년 최고의 키워드로 등극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에 애도했다. 스티브 어윈의 고향은 호주의 퀸즐랜드주는 그를 기리기 위해 길 이름을 ‘스티브 어윈 로드’로 바꿨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