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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 역대 16번째 2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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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더스틴 니퍼트(35)가 20승 고지에 올랐다. 역대 16번째이자 최소경기 기록이다.

니퍼트는 13일 잠실 SK전에서 선발로 나와 7이닝 9피안타·2볼넷·5탈삼진·2실점하고 5-2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까지 19승(3패)을 기록했던 니퍼트는 1983년 장명부(삼미) 이후 통산 16번째로 선발 20승을 달성했다. 선발승으로 제한하면 여덟 번째이며 외국인 선수로는 다니엘 리오스(두산· 2007년)와 앤디 밴헤켄(넥센·201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올 시즌 모두 선발로만 출전한 니퍼트는 25경기 만에 20승을 달성하면서 종전 기록을 3경기나 앞당겼다. 35세 4개월 7일인 니퍼트는 밴헤켄이 갖고 있던 최고령 20승 종전 기록(35세 2개월 13일)도 깨트렸다.

니퍼트가 20승을 달성하면서 두산은 역대 한 시즌 팀 외국인 투수 최다승 신기록도 세웠다. 니퍼트와 보우덴(15승)은 올 시즌 35승을 합작해 2007년 리오스(22승)와 랜들(12승)의 34승을 넘어섰다. 니퍼트는 경기 뒤 팬들의 환호성에 답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승리를 따내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경기 시작 전 많은 비가 쏟아져 경기 시작 시간이 오후 6시 30분에서 51분 지난 7시 21분까지 늦어졌다. 2회에는 먼저 2실점하기도 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두산은 김재환의 3점포(시즌 34호) 등으로 경기를 4-2로 뒤집었다. 니퍼트는 마지막 고비인 7회 초 무사 1·2루 위기도 잘 넘겼다. 최정의 뜬공 때 1사 2·3루가 됐지만 4번 정의윤을 상대로 3구 헛스윙 삼진을 잡은 데 이어 박정권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83승1무46패가 된 두산은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0까지 줄였다.

공동 5위였던 KIA와 LG는 나란히 승리하면서 SK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KIA는 광주에서 넥센을 3-2로 물리쳤다. 2-2로 맞선 9회 말 2사 1루에서 서동욱이 친정팀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3루타를 때렸다. 서동욱의 끝내기타는 LG 시절인 2008년 9월 7일 잠실 SK전 이후 9년만이었다. LG는 창원 NC전에서 4-3으로 이겨 4연승을 질주했다. LG 선발 류제국은 5이닝 3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12승을 거뒀다. 임찬규(⅔이닝)-윤지웅(1이닝)-진해수(⅓이닝)-김지용(1이닝)-임정우(1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유강남은 쐐기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한화가 삼성을 7-6으로 물리쳤다. 한화는 연장 12회 초 로사리오의 1타점 결승 2루타 등으로 3점을 뽑았다. 삼성은 12회 말 이흥련의 투런포로 추격했으나 끝내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5연승을 달린 한화는 6위 SK를 2경기 차로 쫓았다.

롯데는 수원 kt전에서 9-2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2볼넷·9탈삼진·2실점하고 시즌 9승에 성공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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