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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대 규모 지진 Q&A] 지진 예측 왜 안 되나?

지진 발생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을텐데.
현재까지의 과학기술로는 예측이 어렵다. 일부 동물은 지진을 예견하고, 미리 대피한다는 속설은 있으나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지진이 발생하고 난 뒤 ‘돌이켜보니 동물들이 평소와 달리 행동했다’는 해설은 가능하나 이것 역시 과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단층에서 배출되는 라돈 가스 등을 검출해 지진 발생을 예측하는 연구도 있다. 문제는 라돈이 공기 중에 넓게 확산되면 농도로 지진을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김규범 교수 등은 '토론'이란 물질의 농도를 바탕으로 지진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자들은 지진파의 속도 차이를 이용한 경보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지진파의 종파(P파)는 초당 8㎞, 횡파(S파)는 초당 3㎞의 속도로 퍼진다. 먼저 도달하는 P파를 분석해 지진 규모를 예상하면 파괴력이 더 큰 S파가 도달하기 전에 경보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은 이미 P파 도달 4~5초 내에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국 기상청도 2020년까지 지진 발생 10초 내 경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용규 진진화산감시과장은 “지진 조기경보를 위해서는 지진 관측소가 지금보다 조밀하게 분포돼야 한다. 현재 국내에 160개 정도인데 10초 이내로 줄이려면 350개까지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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