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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도장 찍고 사라지는 ‘얌체 의원’ 가려낸다

국회 본회의에 나와 출석 도장만 찍고 사라지는 ‘얌체’ 국회의원들이 누군지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국회는 의원들의 의안별 표결 내용을 공개하는 ‘본회의 표결정보시스템’을 12일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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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의 표결 내용은 국회 홈페이지(http://www.assembly.go.kr)에 접속해 ‘본회의 표결정보’ 메뉴(사진)로 들어가면 된다. 의안별로 누가 찬성과 반대표를 던졌는지, 각 의원이 지금까지 어떤 법안의 표결에 참석했는지, 불참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국회 대변인실은 “표결정보시스템은 본회의 투표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 본회의에서 이뤄지는 표결 정보를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일(의안 13건 상정), 7일(10건) 열린 본회의에서 22건의 표결에 참석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이 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처리된 2일 본회의 의안 중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결의안 투표에만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일 13건 모두 찬성했다. 7일엔 전남 순천 등에서 지방 일정을 진행하느라 본회의에 나오지 않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 참석을 위해 2일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7일 본회의에선 10건의 의안 모두 찬성표를 행사했다.

국회 표결 정보 공개 시스템 개통
정세균 의장 “의원 책임성 높일 것”

본회의 표결정보시스템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후 밝힌 혁신안 중 하나다. 정 의장은 지난달 31일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법을 통해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입법활동으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받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순리”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사에선 “정책이나 법률을 다루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의 판단과 선택 결과를 국민께 보고하고 공유하는 것은 국회가 국민과 소통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의원들의 책임성을 높이고, 표결 집중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표결정보시스템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국회는 향후 스마트폰에서도 표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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