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한국 몫 AIIB 부총재, 홍기택 사태로 날리고 한 급 낮은 자리 받아

기사 이미지
‘홍기택 사태’로 날아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 자리를 결국 지키기 어렵게 됐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IIB는 유재훈(55·사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회계감사국장(Controller)에 선임한다고 알려왔다. 회계감사국장은 부총재 아래 직급이다.

감사국장에 유재훈 예결원 사장

AIIB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에 투자하는 중국 주도의 국제금융기구다. 한국은 회원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은 지분(3.5%)을 확보했다. 올 2월에는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5명인 AIIB 부총재 중 하나인 리스크 담당 부총재에 임명됐다. 하지만 홍 부총재는 6월 돌연 휴직계를 내고 잠적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우조선해양 지원 과정과 관련해 나와 산은은 ‘들러리’ 역할만 했다”고 언급한 것이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AIIB 측은 홍 부총재가 맡았던 최고위험관리자(CRO) 자리를 국장급으로 강등시키고 대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부총재로 격상시키는 작업에 들어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 다시 부총재 자리를 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무위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최종 후보로 프랑스 인사가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행시 26회로 기재부 국고국 국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 다. AIIB는 또 10명 안팎으로 구성되는 AIIB 국제자문단에 현오석(66)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AIIB 민간투자 자문관엔 이동익(58) 전 한국투자공사(KIC)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세종=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