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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왕따시킨다는 댓글에 뜨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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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한효주 주연의 드라마 ‘W’


14일 종영하는 16부작 MBC 드라마 ‘W’의 송재정 작가가 온라인에 지금까지의 대본을 공개했다. 송 작가는 12일 이 드라마의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감사의 말과 함께 “작은 서프라이즈 선물”이라며 15회까지의 대본을 올려놓은 블로그 주소를 소개했다. 공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마지막회까지) 탈고하고 사람들을 만났더니 모두 엄청난 질문들을 쏟아내더라”며 “보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고, 또 마지막회를 좀 더 흥미롭게 시청하실 수 있도록”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대본의 온라인 공개, 특히 종영 전 공개는 이례적이다.

내일 종영 ‘W’의 송재정 작가
마지막회만 빼고 대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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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정 작가.

‘W’는 극중 웹툰 속 세계와 현실 세계가 교차하는 독특한 설정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중반 이후에도 새로운 설정을 계속 추가해 복잡한 전개를 이어왔다. 송 작가는 “낯설고 난해하고 복잡하고 이상하고 불친절하기 짝이 없는, ‘W’의 세계에 기꺼이 두 달이라는 긴 시간을 투자해주신 열혈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청자 왕따 시키는 드라마’‘작가만 혼자 아는 스토리’라는 댓글을 볼 때 매우 뜨끔했다. 할 얘기는 많고 횟수는 제한되어 있고 제 필력은 딸리다보니 의도치 않게 불친절한 전개가 진행된 것 같아 송구하다”고 전했다. 대본 공개에 대해서는 특히 “작가 지망생분들과 W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흥미로운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저의 작품은 모두 방송 직후에 대본을 전부 공개할 예정이고, 마지막회는 마지막 방송 후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송 작가의 글은 높은 조회수와 함께 ‘감사하다’는 시청자 호평이 이어졌다. 이 글은 송 작가가 실명을 쓰지 않아 게시판에서 잠시 사라졌다 ‘공지’로 다시 공개되는 해프닝도 겪었다. 12일 공개된 15회까지의 대본은 모두 16편으로, 실제 방송분량과 매회 다소 차이가 있다. 송 작가는 tvN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등 독특한 타임슬립물로 인기를 끈바있다.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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