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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 사용 중단 권고

니켈 검출 논란으로 환불·반환 사태가 빚어진 코웨이 얼음정수기에 대해 민관 합동 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결과, 피부염을 일으키는 니켈이 검출돼 정부가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코웨이는 피부염을 앓았던 고객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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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위원회가 12일 코웨이 얼음정수기 3종의 결함 원인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와 환경부·한국소비자원 등 민관 합동 제품결함 조사위원회는 니켈 검출 논란이 불거졌던 코웨이 얼음정수기를 2개월간 작동해 보니 3종 제품의 냉각구조물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지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작은 냉각구조물 틀에 증발기와 히터가 접촉돼 있어 조립 과정에서 니켈도금이 뜯겨지는 현상을 확인한 것이다.

니켈 검출돼 일부 소비자 피부염
정부, 미회수품 전량 수거도 요구

이번 조사에서 니켈은 물 1L당 최고 0.0386mg 검출됐다. 검출된 농도의 니켈이 들어간 물을 단기간인 10일 이내나 장기간인 2년 동안 마셨을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 환경청(US EPA)이 정한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70년 동안 매일 2리터씩 마셔야 기준치를 넘어간다. 조사위는 2014년 출시된 해당 제품 10만 개 중 97%가 회수되거나 사용이 중지된 상태라 인체에 유해하다고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

다만 예민한 사람에게는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어 정부는 사용 중단을 권고하고, 나머지 미회수 제품은 수거하도록 행정 처분을 내렸다. 주영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유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탄산수와 커피가 나오는 정수기로도 검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19일부터 해당 정수기를 사용했던 고객들이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콜센터(02-781-7119)를 운영한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세종=김민상 기자·성화선 기자 s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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