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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연금 받다가 사망하면 유족이 20년간 같은 금액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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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가 다가왔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국내 252개 기초자치단체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 이상인 곳은 249곳이다. 전체 지역의 99%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유엔은 65세 이상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정의한다. 하지만 고령화에 제대로 준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신개념 연금보험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국가별 기대 수명(2014년 기준)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5.5세를 기록했다. 한국은 ‘세계 3대 여성 장수국’이 됐다. 남녀 전체를 합친 기대수명도 세계 11위다. 1위인 일본(83.7세)과 1.4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기대수명 상승 속도가 다른 나라보다 빠른 편이어서 격차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래 산다는 건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일단 일정한 소득이 필요하다. 연금 준비가 당연한 일이 된 것도 그래서다. 아프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예상치 못한 목돈 지출을 피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008년 208만원에서 2014년 333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월평균 소비지출 가운데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65세 이상 가구는 전체 가구(6.4%)의 2배가 넘는 15.3%에 달한다. 생애 의료비 중 65세 이후 발생하는 의료비 비중도 50%를 넘는다.

꿈을 이어주는 (무)교보연금보험II
최근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자녀의 미래 역시 고민거리다. 지난해 한 금융회사가 20세 이상 미혼 자녀가 있는 50~60대 부모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8%가 ‘성인 자녀가 경제적으로 어렵다면 도와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는 부모도 13.5%나 됐다.

이런 세태를 반영해 길어진 노후를 준비하면서 유가족의 생활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교보생명 ‘꿈을 이어주는 (무)교보연금보험II’는 본인의 노후 준비뿐 아니라 유가족의 생활보장 혜택을 한층 강화한 신개념 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은 살아 있을 때 생존 연금을 평생 동안 받다가 본인이 사망하면 생존 연금과 동일한 연금액을 유가족이 20년간 이어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생존 보장 형태의 연금 지급 방식에 사망연금 콘셉트를 더한 것으로, 민영 연금보험으로는 처음으로 공무원연금·군인연금 같은 직역연금에 있는 유족연금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연금을 개시한 후 조기에 사망하면 총수령액이 적어지는 종신연금의 단점을 보완해 유가족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돕는다. 연금 수령 후에도 가족의 상황에 따라 유족연금 수령자를 최대 3명까지 지정·변경할 수 있다.

만기 땐 적립금의 7.5%까지 보너스
이 상품은 최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혁신적인 상품으로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업계 최초로 유족연금 콘셉트의 종신연금을 도입하고, 생존 시 수령하는 연금액과 동일한 수준의 유족연금을 20년간 지급한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꿈을 이어주는 (무)교보연금보험II’는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그동안 쌓인 적립금의 최대 7.5%까지 보너스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보너스 연금은 은퇴 후 소득공백기에 5년간 집중해 받거나, 수령을 미뤘다가 노후자금이 더 많이 필요한 시기에 받을 수도 있다. 나중에 받는 경우 거치기간 동안 공시이율로 납입한 후 추가로 보너스를 보태 받는다. 생활비나 의료비 증가로 노후 자금이 소진될 수 있는 고령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보험자가 사망한 경우 배우자나 자녀에게 새로운 연금으로 계약을 승계할 수 있는 점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승계된 계약은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고, 연금 개시 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만큼’ 찾아서 교육자금으로도 쓸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본인의 사망 후에도 유족연금을 통해 남은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돕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30~40대 고객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납입 면제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80% 이상 고도장해 때뿐 아니라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같은 중대 질병이 발생한 경우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겐 유아부터 대학 진학 때까지 자녀의 모든 성장 과정을 지원해 주는 전인교육 서비스 ‘교보에듀케어서비스1318’을 제공한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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