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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수류탄을 다 썼다면?…“그럼 노트7을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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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네티즌들이 삼성전자의 기대작이었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의 폭발 위험성을 비꼰 다양한 패러디를 내놓고 있다.

미국의 유머 사이트 ‘9gag’(나인개그)에 올라온 3컷짜리 이미지에선 한 군인이 “수류탄이 떨어졌다”고 하자 상관이 “그럼 노트7을 던져!”라고 말한다.

수류탄을 던지는 군인의 손에 갤럭시 노트7을 합성한 사진 뒤에는 대형 폭발이 발생한 사진이 이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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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삼성 갤럭시 노트7을 충전할 때에는 소방복을 입어야 한다’, ‘갤럭시 노트7의 풀패키지는 폰, 충전기, 소화기다’ 등의 의미를 담은 패러디 이미지들은 계속해서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둘러 새 제품으로 교환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온라인 글로벌뉴스룸에 공개한 성명에서 “갤럭시 노트7 사용자들은 전원을 끄고 가능한 한 빨리 새 제품으로 교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들이 교환 프로그램을 이용해 편리하게 기기를 교체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갤럭시 노트7 구매처나 지역별로 지정된 콜센터로 최대한 빨리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19일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 노트7이 출시될 때까지 대여폰을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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