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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입 공채 서류접수 폭주…12시간 연장한 뒤에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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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26일 열렸던 현대차 잡페어에 참석한 학생들이 선배 사원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딱 10분 전에 수정하려고 하니 컴퓨터가 먹통이 됐다“, ”도서관 데스크톱과 노트북, PC 두 대를 놓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되지 않았다“ 등 취업준비생들의 애타는 심정은 한 문장 만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정오에 마감 예정이었던 현대자동차 하반기 대졸 공개채용 원서 접수가 12시간 늦춰진 같은 날 자정이 돼서야 마감됐다. 지원자들이 마감 시한을 앞두고 채용 홈페이지에 동시 접속하면서 서버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까닭이다.

현대차 인재채용팀은 “마감 시간을 앞두고 지원이 폭주하면서 개인 PC 환경에 따라 접속 속도가 늦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었던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공지사항을 띄우고 자정까지 마감 시한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채용사이트에는 이날 입사지원서 제출 마감 시간을 15분가량 앞두고 지원이 폭주해 일부 사용자의 경우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부 지원자가 시한 내 지원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일부 취준생들은 현대차 인사팀에 직접 전화를 걸거나 e메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문의하기도 했다.

취준생 입장에서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원서를 쓰다 보면 고치고 또 고치고 정성을 들이다 보니 제출이 늦어질 수 있다.

그렇지만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무작정 시간을 끌기보다는 일찍 준비해 서둘러 제출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지원자들이 수만 명씩 몰리는 대기업의 경우 종종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대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채용 업계에서는 현대차 공채에 수많은 학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과 2015년 정기 공채에 이공계만 선발했던 전형 방식을 바꿔 올 상반기부터는 문ㆍ이과 상관없이 지원자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ㆍ이과 출신을 함께 선발했던 2013년 하반기의 경우, 약 10만 명의 지원자가 현대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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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은 현대차 상용차 연구 개발담당이 지난달 25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진행된 현대차 잡페어에서 본인의 입사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마감 당일 채용 사이트 폭주를 대비해 미리 이력서를 입력해 놓은 다음 마감 2∼3일 전에 수정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취업포털 사람인의 조사 결과를 보면 기업 인사담당자의 약 90%는 지원서 접수 기간이 끝나길 기다리지 않고 마감일 전부터 서류를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대차 인ㆍ적성 검사(HMAT)는 다음달 9일 서울, 부산, 전주 세 곳에서 치러진다. 1차면접은 10월25일부터 11월4일까지, 2차면접은 12월5일부터 9일까지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23일에 할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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