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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부터 배달까지 기 막힌 마약 판매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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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이 든 일회용주사기를 일회용 커피 상자에 담아 택배로 보내는 수법으로 판매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부산경찰청]

SNS(소설네트워크서비스)에서 마약 구매를 희망한 사람들에게 대포통장으로 돈을 받고 마약이 든 주사기를 일회용 커피 상자에 담아 택배로 보내는 수법 등으로 마약을 판매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 같은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31)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7월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익명성이 보장되는 SNS ‘텔레그램’을 이용해 필로폰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과 접촉해 대포통장으로 돈을 받고 40여g(1회 투약분 0.03g)을 56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물로 희석한 필로폰을 넣은 일회용주사기를 커피 상자에 담아 포장해 택배로 보내거나 고속버스 소화물로 위장해 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가 판매한 필로폰 40여g은 1000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또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구매해 투약한 2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상습 투약자 등 1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마약사범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익명성이 보장된 SNS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승우 기자 kang.seung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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