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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해임건의안·동창회 글 논란에 김재수 장관 "표현 적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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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앙포토]

김재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흙수저 표현이 적절치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을 찾은 김 장관은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평소 친숙하게 생각해오던 모교 동문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저의 답답한 심정을 다소 감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공식 취임 전 모교 대학 동창회 SNS에 “청문회 과정에서 온갖 모함과 음해, 정치적 공격이 있었다. 시골 출신에 지방 학교를 나온 이른바 흙수저라고 무시 당한 것”이란 글을 직접 올렸다. 논란이 번지자 5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야 3당은 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여론이 들끓자 김 장관은 취임 3일 만에 공식 사과를 했다. 김 장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소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에 대한 의혹이 그대로 언론에 보도돼 그랬다”며 “비록 장관으로 공식 취임 전이라 하더라도 정무직 장관으로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가 있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장관은 야권의 해임 건의안 발의에도 자진 사퇴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김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당면한 쌀 가격과 수급 안정, 농협법 개정,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 농식품 수출 증대 등 농업 현안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장관직을 계속 수행할 뜻을 밝혔다.

세종=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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