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어부, 아무나 할 수 없죠

땅을 사 경작하는 농업과 달리 어업은 공유재인 바다에서 작업한다. 이로 인해 고기잡이나 양식을 할 수 있는 권리와 범위인 어업권이 필요하다. 어촌 인근 해역의 어업권은 마을 어촌계가 갖고 있다. 송영택 귀어귀촌종합센터 센터장은 “먼바다로 어선어업을 나가거나 양식만 한다면 어촌계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어촌 특성상 마을 주민과 공동 작업으로 얻는 수익이 많아 안정적 소득을 위해선 어촌계 가입이 필수”라고 말했다.

어촌계 들어가야 어업권 생겨
5년 거주, 가입비도 수백만원

하지만 고향이 아닌 타지로 귀어하는 사람은 어촌계 가입이 쉽지 않다. 어촌계마다 다르지만 보통 5년 이상 마을에 거주한 뒤 가입비로 수백만에서 수천만원을 내야 한다. 최근엔 회원이 늘어 수익이 줄어드는 데 불만을 가진 기존 회원의 반발도 적지 않다. 송 센터장은 “오랜 시간 다양한 활동으로 어촌 주민과 융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 이미지
귀어 희망자는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매년 1~2월 현 거주지나 이주할 어촌의 지자체에 귀어계획서를 내면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연 2% 이율로 창업자금 3억원, 주택자금은 5000만원까지 빌려준다. 5년 거치에 10년 상환 조건이다. 귀어 노하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귀어귀촌종합센터와 부산 기장군의 해양수산인재개발원에서 배울 수 있다. 지자체별로 어촌에서 귀어를 경험해보는 홈스테이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승호 기자, 조민아 인턴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