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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토크쇼 베테랑' 김구라가 강수지 초대하고픈 이유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KK커플, 김국진·강수지 커플을 게스트로 모시고 싶습니다."(김구라)

개그맨 김국진(51)이 수줍게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취재진 앞에 섰다. 최근 뒤늦은 열애로 포털사이트 뉴스 메인을 장식하는, 말 그대로 요즘 제일 '핫'한 남자다. SBS TV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결실을 맺은 가수 강수지(49)와의 공개연애 덕분이다.

오는 12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SBS플러스 프로그램 '손맛토크쇼 베테랑'(베테랑)의 진행을 함께 맡은 방송인 김구라가 수많은 스타 중 강수지를 콕 집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꼽은 이유다.

"두 분을 같이 모시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김국진씨가 계신 곳에 강수지씨가 나오면 되는데…. '불타는 청춘'이 SBS 프로그램이고 '베테랑'은 SBS플러스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작진끼리 교감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김구라)

이른바 'KK커플'의 첫 토크쇼나들이가 될 가능성이 높은 '베테랑'은 낚시를 콘셉트로 각 분야의 베테랑을 게스트로 초대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인천에서 공수해 온 물로 스튜디오 안에 낚시터를 만들었다.

"물고기들이 흐름을 끊지 않고 제 때 알아서 잡혀주더라고요. 우리가 얘기하는 걸 듣다가 좋은 타이밍을 알아서 잘 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김국진), "사랑을 하면, 세상 모든게 다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죠."(김구라)

서동운 담당PD는 "각 분야의 베테랑이라고 불리는 분들하고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낚시터를 떠올렸다"며 "낚시터 분위기에서 깊은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프로그램의 포맷은 특별할 게 없다. 낚시터에서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요리해 먹는 것은 수많은 '먹방'을, 이후 캠핑장으로 이동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폐지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웬만한 TV프로그램이 그렇듯, 중요한 건 누가 하느냐다. '베테랑'은 케이블 채널에서 소수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소비되기에는 아까운 예능 대세들을 한 곳에 모았다.

반백살의 사랑꾼 김국진을 필두로 어디에서나 제몫을 다하는 방송인 김구라, 가상 결혼 프로그램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윤정수, 특유의 재치로 MBC TV '무한도전' 제7의 멤버로까지 언급되는 양세형, 차분한 외모 뒤에 발랄함을 감추고 있는 탤런트 임수향 등이 주인공이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MC에 도전하는 임수향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낚시터가 콘셉트인 만큼 직접 회 뜨는 방법을 배워 왔을 정도로 열의를 갖고 임하고 있다. 김국진은 "'베테랑'의 부제는 임수향쇼"라고 말했다. "의외로 과감하고 여유 있고, 붙임성이 좋다"는 이유다. 윤정수 역시 "처음인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 한다"고 덧붙였다.

"처음에 많이 혼날 각오를 하고 왔거든요. 근데 매번 잘한다고 해 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용기를 갖고 자신감 있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열심히 하겠습니다."(임수향)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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