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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화성 연쇄살인범 몽타주 공개…공소시효 만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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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제공]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화성 연쇄살인범을 추적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4일 방송에서는 ’추적! 화성연쇄살인범의 30년‘ 편을 방송했다.  30년이 흐른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못 다한 이야기를 다뤘다.

사건을 통해 1986년 9월부터 약 5년 동안 9명의 부녀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엽기적인 시신훼손과 잔혹성을 드러낸 희대의 연쇄살인범은 2백만 명이라는 최대의 경찰병력 투입에도 검거되지 않으며 최악의 살인사건으로 남았다.

2016년 9월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진지 30년째로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화성연쇄살인범은 검거되지 않은 채 평범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서 살고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화성연쇄살인 30년을 기억하며 국내·외 최정예 추적단과 함께 범인을 추적했다.

한편 지난 8월 ‘ 중국판 화성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 28년 만에 검거됐다. 11명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범의 검거당시 모습은 ’평범한 학교 매점 아저씨‘였다. 무려 28년 만에 검거될 수 있었던 단서는 바로 범인의 DNA였다.

안타깝게도 국내에 DNA 분석기법이 본격 도입된 시기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끝난 92년 8월년부터. 하지만 제작진은 끈질긴 취재를 통해, 8차 사건의 유력한 범인의 DNA 감정서가 아직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중학교 1학년 여학생부터 노인까지 무차별적인 살해를 저지른 살인범은 피해자들의 소지품을 활용해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가장 중요한 단서인 ‘목격자‘를 남겼다. 제작진은 언론에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당시 버스운전기사를 찾았다. 하지만 이미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추적 도중 은퇴한 형사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사건에는 그 동안 알려지지 않는 목격자들이 더 있다는 사실이었다. 또한 목격자를 통해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제작진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22명의 목격자들을 찾아 나섰다.

1986년 당시 범인의 추정나이는 최소 17세에서 24세. 지금 어딘가에 살아있다면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중년의 남성일 것이다.  제작진은 30년이 지난 범인의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 최정예 추적단을 꾸렸다. 범인의 심리와 특성을 추적할 국내 프로파일링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하는 얼굴형을 파악하고, 주름을 그리는 등 세밀한 분석 기법을 활용해 완성된 30년 후 현재 시점의 용의자 얼굴을 '스포트라이트'에서 공개했다.

제작진은 방송 말미에 "지역특성상 폐쇄적일 수밖에 없던 화성군과 수원 지역 주민들의 용기 있는 제보가 이후 무고한 희생을 막을 수 있다"며 "현재 50대 남성으로 손목시계 자리에 작은 문신이 있으며 1986년부터 1991년 당시 수원에서 거주한 용의자를 발견하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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