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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북극의 민낯은…푸른색 구름으로 덮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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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가 보내온 목성 북극의 사진. [사진 NASA]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의 북극과 그 주변은 폭풍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이는 푸른색 구름으로 덮여 있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목성의 가로줄 무늬는 없었다.

NASA는 목성 탐사선 주노(Juno)에서 전송받은 북극 부근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주노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27일 오후 9시 51분 주노가 목성의 최근접 지점인 지표 4200㎞ 상공에 도착했다. 이 사진은 두 시간 전에 19만3000㎞ 떨어진 상공에 다가갔을 때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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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우주 탐사선 `뉴 허라이존스`가 보내온 목성 사진. 가로줄 무늬가 뚜렷하게 보인다. [사진 NASA]

과학자들은 그동안 목성의 북극 지역은 외부에서 볼 때 목성의 다른 부분처럼 줄무늬 모양이거나 토성의 북극과 유사한 육각형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이번 주노의 사진으로 전혀 다른 목성 북극의 모습이 알려졌다.

주노는 목성의 ‘목소리’도 보내왔다. 목성의 오로라에서 전파를 잡아 지구로 송신한 것이다. 이 전파의 주파수는 7~140 ㎑ 대역이었다.
 
주노는 2011년 8월 5일 NASA가 쏘아올린 목성 탐사선이다. 5년의 비행 끝에 지난 7월 4일 목성 궤도에 진입했다. 2018년 2월까지 목성 궤도를 돌면서 각종 데이터를 보낼 예정이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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