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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이순신 충무공 탐험대’ 떴다, 지덕체 인재육성 프로젝트











【아산=뉴시스】신동립 기자 =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가 9일 아산 현충사에서 발대했다. 충무공의 정신과 철학을 배운다는 취지에 따라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사당이면서 충무공이 살았던 옛집과 활터가 남아있는 현충사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해군사관학교, 한국철도공사,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통영시, 남해군 등과 함께 운영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이충무공 유적을 탐방한다. 청소년들에게 충무공의 리더십과 나라사랑 정신을 가르치고 문화유산의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출발지에 따라 주제별로 ‘수로로 가는 길’ ‘진해루 출정 길’ ‘오동나무 청렴 길’ ‘명량 승전 길’ 등 11코스로 탐방 루트를 나눴다. 서울·경기, 충청, 전라, 경상권 등 참가 학생들의 출발지역에 따라 9월부터 11월까지 당일코스와 1박 코스 등이 준비됐다.



올해는 개웅중학교(서울), 대덕중학교(장흥), 관동중학교(김해) 등이 참가한다. 2017년에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협조로 30여 학교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라권 학교는 경상권 유적지, 경상권 학교는 전라권 유적지를 교차 탐방한다. 충무공 관련 일화, 난중일기 기록 등을 바탕으로 각 탐방루트 청소년들에게 전달한 메시지를 주제별로 선정해 운영한다. 유적지 관련 일화나 난중일기의 기록 등을 토대로 구성해 주제와 교훈을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오동나무 청렴 길’ 코스(아산-고흥-순천-여수)에서 ’오동나무가 국가의 물건이므로 사사로이 베어버릴 수 없다’는 이순신 장군의 행록과 관련한 청렴 정신을 배우는 식이다.



이날 발대식 직후 학생들이 답사에 들어간 제1코스는 ‘수루로 가는 길’ 1박2일 일정(아산-통영-창원)이다. 개웅중학생 학생 80여명이 참가했다. 이순신 장군이 21세에 혼인하면서부터 32세 무과에 급제하기까지 산 집을 둘러보고, 충무공이 무예 수련을 하던 활터에서 활쏘기를 체험했다. 이순신 기념관에서 임진장초·천자총통·난중일기 등 유물, 영상관에서 충무공의 업적과 승전 비결 등을 담은 4D 영상 ‘혁신의 리더 이순신’을 관람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경남 통영시로 향했다. 통영에서는 현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선 시대의 해군본부라 할 수 있는 삼도수군통제영을 둘러본다. 통제영의 중심건물인 세병관은 경복궁의 경회루, 여수의 진남관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평면 면적이 가장 넓은 전통 건축물로 손꼽힌다. 조선 수군의 본영다운 당당함을 느낄 수 있다. 당시 군수품과 진상품 등을 생산하던 곳으로 현 지방 공방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통영 12공방에서 공예 제작을 체험한다.



3일에는 한산도 제승당과 해군사관학교를 탐방한다. 제승당은 1593년 8월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돼 1597년 2월 파직될 때까지 3년7개월 간 전란을 진두지휘하며 국난을 극복한 유서 깊은 곳이다. 임진왜란 3대 대첩 가운데 하나인 한산대첩을 이룬 곳이기도 하다. 탐험대원들은 임진왜란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그려보고 이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과 유비무환의 자세 등을 배운다.



마지막 일정은 이충무공의 후예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 탐방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해군 진로체험 교육을 한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과 거북선도 관람한다.



내년 탐험대 참여를 원하면,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12월에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 공지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이충무공 유적을 탐방할 수 있도록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 공동 추진기관인 한국철도공사가 이순신 역사탐방열차(가칭) 등 이충무공 유적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한다. 8개 지자체는 해당 지역에 소재한 이충무공 유적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을 돕는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충무공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의 충무공 유적 관련 지자체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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