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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기르면 좋은 가을 들국화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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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고 번식력이 좋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다. 전원주택의 정원이나 텃밭에 심어 놓으면 자라고 꽃이 핀다고 할 정도로 생명력이 왕성하다. 그렇다고 자라는 모습이나 다 자란 자태가 천해 보이지도 않는다. 꽃 하나만 놓고 보면 고결하고, 무리지어 피면 화려하다.
 
사람에게 이로운 것으로 보았을 때도 이만한 것이 없다. 봄철 어린 싹은 나물로 먹고, 가을에 피는 꽃은 정원의 관상용, 조경용으로 최고다. 줄기를 잘라 민간에서는 환약 또는 엿을 고아서 장기간 복용하면 자궁이 허약한 여자들에게 좋다고 해 널리 쓰였다. 생리가 정상으로 유지되고 임신하게 된다고 하여 약재로 쓰였다. 그 외에도 해열, 기침, 감기, 고혈압 치료 등에도 효능이 있다.
 
꽃은 향이 좋아 깨끗하게 씻어 말린 후 베게 속으로 사용한다. 구절초의 잎은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방향물질이 있어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구절초 이야기다.
 
구절초는 국화 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야국(野菊), 선모초(仙母草), 고봉(苦蓬), 들국화라고도 한다.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고산지대의 능선 부에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전국의 강과 들, 길가의 초원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땅 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한다.
 
구절초란 이름이 생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설이 있다. 음력 9 9일에 꽃과 줄기를 함께 잘라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한약재로 사용한다고 하여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또 하나는 5월 단오가 되면 줄기가 다섯 마디가 되고, 음력 9 9일이 오면 아홉 마디가 된다고 해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간약으로 줄기에 아홉 마디의 모서리가 있어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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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 정원에 화초로 많이 심는다. 화단이나 정원에 심을 때는 이른 봄에 구절초 뿌리를 캐 구덩이에 뿌리가 잠길 만큼 넣고 흙을 덮어준다. 배수가 양호한 사질 양토가 가장 좋은데 건조한 기후에는 강하나 습기에는 약한 특징이 있다.
 
가을 들국화 구절초는 아름답다. 쉽게 자라고 번식도 잘 한다. 혼자 있을 때나 여럿이 모여 있을 때나 산중에서나 들판 어디에서 피어도 그 기품은 돋보인다.

출처. OK시골(www.oksig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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