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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청용, 한국실업연맹배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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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용 선수 [사진=대한사격연맹]

한국 사격 기대주 김청용(19·한화갤러리아)이 한국실업사격연맹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청용은 31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 한국실업사격연맹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결선에서 195.3점을 쏴 이대명(194.9점·한화갤러리아)을 0.4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리우 올림픽에서 50m 권총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는 132.2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김청용은 전날 10m 공기권총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화갤러리아에 입단한 김청용은 성인대회에서 첫 개인전 2관왕에 올랐다.

김청용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17세 나이로 진종오와 팡웨이(중국) 등을 제치고 10m 공기권총 개인, 단체전을 석권했다. 국내외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한국에 리우 올림픽 출전권(쿼터)을 안긴 김청용은 정작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김청용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창원 세계선수권대회,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의 1인자로 올라서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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