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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현실로…저커버그 “인공지능 개인비서 곧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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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의 한 장면. AI 비서인 자비스가 아이언 수트를 입고 있는 토니 스타크에게 각종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캡처]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자비스’. 컴퓨터 프로그램이지만 스타크와 대화를 하고 스타크의 일정이나 기분 등을 파악해 대처하기도 한다.

자비스와 같은 AI 개인비서가 곧 현실화한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최근 “인공지능 로봇 집사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최근 이탈리아 로마 루이스대학에서 열린 페이스북 타운홀 질의응답 세션에서 AI 로봇 집사 시스템의 개발과 관련 “정말 멋진 경험을 하고 있고 이 기술은 다음달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집 현관문이 내 목소리와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열린다. 또 내가 집안의 조명과, 정문, 온도를 목소리만으로도 쉽게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며 완벽하지는 않다”면서도 “AI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페이스북 엔지니어와 소통하면서 음성·안면인식 기능을 개발한 것은 정말 굉장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올해 초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해 목표로 “집을 운영하고 내 일을 손쉽게 도울 간단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AI가 내 목소리를 인식하도록 해 음악, 조명, 온도 조절 등 집안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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