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대형 축제 9월에 봇물…호남·제주의 멋과 맛이 넘친다

기사 이미지

2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를 앞두고 아제르바이잔 출신 작가 바비 바달로프가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자신의 작품 ‘카-펫-탈리즘(Car-Pet-Alism)’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 (재)광주비엔날레, 전남도]

호남의 예술과 멋·맛이 어우러진 글로벌 문화 이벤트와 대규모 축제가 광주 도심과 울돌목 앞바다에서 동시에 열린다.

(재)광주비엔날레는 30일 “올해 11회째인 광주비엔날레가 9월 2일부터 66일간 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 도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11월 6일까지 국내외 37개국 1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1995년 창설된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자리 잡은 현대미술의 축제다.

올해는 환경과 노동·인권·권력 등의 문제를 예술적 관점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개막식은 9월 1일 오후 6시40분 비엔날레 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2011년 광주평화연극제 수상자인 반무섭씨가 총감독을 맡아 공식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사 이미지

지난해 해남·진도 앞바다에서 열린 ‘명량대첩축제’ 당시 명량해전 재현 모습. [사진 (재)광주비엔날레, 전남도]

식전 공연은 도깨비불을 응용한 타악공연 ‘도깨비 난장-화고’가 연다. 북채에 불을 붙인 뒤 전통 장단에 맞춰 4명의 타악 연주자가 대북과 모듬북을 연주한다.

공식행사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개막 선언과 윤장현 광주시장의 환영사, 현빈 홍보대사 위촉식 등으로 이뤄진다. 예술에 대한 단상들을 퍼포먼스로 형상화한 주제 공연과 시민들에게 LED풍선을 나눠주고 하늘로 날려 보내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호남권 최대 축제인 ‘명량대첩 축제’도 전남 해남·진도 앞바다에서 9월 2일 개막된다.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무찌른 기적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4일까지 열리는 참여형 이벤트다. 축제의 백미인 ‘명량대첩 해전 재현’은 울돌목 바다에서 3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기사 이미지
올해 해상전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1척의 어선이 참여한다. 해남과 진도 주민과 어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419년 전 충무공과 백성들이 만들어낸 기적을 재현한다.

해군 3함대의 구축함 7대와 헬기 3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와 평화의 만가행진, 강강술래 한마당, 판소리와 오페라를 결합한 ‘판페라 이순신’ 같은 굵직한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전라우수영 수문장 교대식과 조선 저잣거리 상황극, 울돌목 해상 풍물 뱃놀이, 거북선 형태를 갖춘 고싸움인 ‘용잽이 놀이’ 등도 축제장 내 볼거리다.

추석 연휴인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전남 강진에서 ‘제8회 마량미항전어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공연과 부대행사를 즐기며 고소한 찰전어를 맛 볼 수 있다. 활어 맨손잡기와 생선회 깜짝 경매와 함께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김을 건조하는 발장치기 등 민속놀이도 열린다.

제주에서는 대형 스포츠축제와 테마형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가을축제의 서막은 ‘제주 레저스포츠 대축제’가 연다. 이중 9월 2일부터 4일까지 한림읍 금능으뜸원해변에서 열리는 ‘제5회 전국 카이트보딩&패들보딩 페스티벌’은 축제의 백미다. 국내외 동호인 100여 명이 출전해 보드 조종기술을 겨룬다.

9월 3일 개막하는 ‘제1회 우도야 고치놀게’ 축제는 섬속의 섬인 우도를 테마로 한 이벤트다. 우도 초·중학교 운동장 등지에서 관광객과 마을 주민들이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을 연다.

독립공연예술가 조하연씨 등이 참여한 연극공연과 드러머 유성재, 가야금 연주자 윤혜진 등의 공연이 분위기를 띄운다. 우도 아동센터 아이들의 합창단 공연과 우도중학교 학생들의 브라스밴드 공연도 열린다.

최경호·최충일 기자 ckha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