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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기업] 신에너지·IoT·바이오 투자 … 선제적 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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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신에너지·IoT·바이오 등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은 최태원 회장(오른쪽)이 지난해 8월,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우한 NCC공장을 방문해 공장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SK]

SK그룹은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칼로 다시 혁신을 꺼내 들었다. SK는 다른 기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혁신적 경영방식인 ‘따로 또 같이’를 통해 관계사별 독립경영 기조 하에서 그룹 전체의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올해 상반기를 마감하는 지난 6월 30일 최태원 회장은 ‘SK그룹 확대 경영 회의’ 자리에서 각 관계사 CEO가 권한과 책임을 갖고 환골탈태의 변화와 혁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SK는 그룹의 주력 사업인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반도체 분야를 주축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신에너지·IoT·바이오 등 새로운 영역에서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SK는 신에너지·IoT·바이오 등 신규 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우선 SK는 지난 1월 ‘에너지 신산업 추진단’ 설립을 계기로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신에너지 분야를 선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그룹 내 싱크탱크로서 중장기 계획과 전략 수립은 물론 각 관계사가 진행 중인 신에너지 분야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SK E&S로 회사는 환경부·강원도·홍천군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강원도 홍천군 소매곡리에 홍천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그 외에도 그룹 차원은 물론 SK텔레콤, SK케미칼, SK D&D 등 여러 관계사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는 신에너지 분야 관련 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표적인 신에너지 사업 회사로 자리매김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는 SK주식회사 C&C와 SK텔레콤이 주축이 되어 성장 동력을 발굴 중이다.

SK주식회사 C&C는 지난해 5월 홍하이 그룹과의 IT JV ‘FSK Holdings’ 설립을 계기로 중국 내 홍하이 그룹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수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이동통신 산업의 성장정체를 돌파하겠다는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차세대 플랫폼 중 하나로 IoT플랫폼을 선정한 바 있다.

바이오 영역은 SK가 지속적으로 공을 들인 분야다. SK바이오팜은 수면 장애 치료 신약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 중이며, 2018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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