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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 중국·태국 합작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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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2020년까지 3조원을 투자하는 등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전기차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갖추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은 중국 시안에서 생산 중인 삼성SDI 전기차용 배터리셀 모습. [사진 삼성]

삼성그룹은 전자, 자동차 배터리, 전기, 바이오의약품 등 제조업 분야는 물론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 분야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IoT(사물인터넷) 분야를 키우고 있다. 향후 2020년까지 전 제품의 IoT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무선 부문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기어VR, 기어360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과 콘텐트,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영역에 도전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신설된 ‘전장사업팀’도 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등 자동차부품사업 체제를 갖춘 계열사와의 협업관계를 통해 사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세계 정상급 수준을 달성할 계획이다. 중국 시안(西安)과 울산, 그리고 향후 추진될 유럽 거점 등 3각 체제를 구축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의 글로벌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0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전기차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갖추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제3공장은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정기보수 없이 365일 연속가동이 가능해, 세계 최고 효율과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드림 플랜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3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에 36만ℓ 생산능력을 갖춰, 글로벌 제약사들을 제치고 ‘글로벌 CMO(위탁생산) 1위 기업 자리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은 국내 업계 1위라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로의 사업 확장을 통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의 도전을 준비 중이다. 현재 삼성생명은 해외사업의 전초기지를 중국과 태국에 거점을 마련한 상태이다. 중국합작사 ‘중은삼성’과 태국의 ‘타이삼성’은 최근 초기 안정적인 정착단계를 넘어 성과 창출의 단계로 넘어선 상태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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