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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예산안]프로·아마 통합 축구리그 도입…인터넷 출생신고 가능


2017년도 예산안, 다양한 이색사업 포함
근대건축유산에서 하룻밤…숙박체험 제공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142개 리그가 참여하는 프로-아마추어 통합 축구리그가 출범한다. 근대건축유산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지역별 고품격 숙박체험 브랜드도 구축한다. 또 앞으로는 관공서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출생신고도 가능해진다.

30일 기재부가 내놓은 '2017년도 예산안'을 보면 다양한 이색사업들도 눈에 띈다.

예산안에 따르면 프로 축구와 아마추어 축구를 연계한 통합 리그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기초지자체 단위로 142개 리그(1개 리그당 6개 팀, 총 852개 팀)를 신설하고 경기 개최·운영을 지원한다.

정부는 리그별 상위 팀을 상부리그로 승격하고 하위 팀은 하부리그로 강등하는 승강제 방식으로 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142개 기초리그 운영을 위한 경기장 임차, 심판·운영요원, 용품, 클럽매니저 관련 비용을 리그 당 2000만원 지원한다.

근대건축 문화유산과 고택에서 문화체험이 가능하도록 지역별 고품격 숙박체험 브랜드도 선보인다.

프랑스의 영주 저택이나 성·고택에서의 숙박 체험처럼 우리나라도 근대건축 문화유산·고택에서 하룻밤을 묵는 숙박체험 브랜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시설 리모델링과 관리 운영비, 브랜드 개발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장기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 검진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사업 대상자는 55세 이상 74세 이하 중에 30년 이상 흡연한 사람이다.

내년부터 인터넷으로 출생신고도 가능해진다. 대법원 전자가족시스템과 분만병원, 민원 24 연계를 통해 구청 등 관서 방문없이 인터넷으로 출생신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둘째 아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기간도 늘어난다. 현재는 일괄적으로 10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내년부터는 둘째는 15일, 셋째는 20일로 늘어난다.

매연 과다 발생 차량 신고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고 앱 개발과 신고포상금도 신설된다.

정부는 매연을 과다하게 배출하는 차량을 신고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개발을 추진한다. 매연 과다 발생 차량 신고자에게는 건당 2만원의 포상금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은 2017년 상반기에 대상 지역을 선정한 이후, 하반기에 시행한다.

지역을 연결하는 승마길도 조성한다. 정부는 야외 승마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연결하는 승마길 조성을 희망하는 지자체에 자금을 지원한다.

sypark@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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