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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라이프스타일 분석…맞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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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는 오픈라이브키친으로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해 신뢰도를 높였다. [사진 빕스]

패밀리레스토랑 업종 NBCI 평가에 큰 변화가 있었다. 수년간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빕스가 지난해 대비 3점 상승한 76점을 얻어 2008년 1위 이후 오랜만에 명성을 되찾았다. 2년간 1위를 차지했던 애슐리는 75점으로 2위, 아웃백은 74점으로 3위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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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의 1위 탈환은 많은 시사점을 준다. 가격 정책과 접근성 강화로 소비자 방문을 이끌었던 애슐리의 평가 정체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성장 동력 부재,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등 경쟁자 등장과 시장 변화 상황이 그것이다.

빕스는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 충분히 자부심을 지닐만 하다. 빕스는 세분화 전문화되는 외식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변화로 대응한 결과 올해 NBCI 1위를 차지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분석에 따른 메뉴, 마케팅, 인테리어 등 전 분야에 걸친 맞춤식 운영은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선보인 오픈라이브키친은 고객이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신뢰도를 높이고 갓 만든 음식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2위에 그친 애슐리는 다양한 샐러드바 매장인 클래식을 기반으로 고객 기호 세분화를 통해 매장을 다양화함으로써 방문을 유도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고유한 특징인 스테이크 신 메뉴 출시를 지속하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은 여러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패스트푸드의 영역 확대, 한식 레스토랑의 등장 등으로 기존 고객의 이탈과 방문 빈도가 감소했다. 뷔페 형식의 고급화 매장, 호텔의 서브 브랜드 개발 등으로 고객만족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빕스는 해결책을 마련한 듯하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메뉴를 적정 가격에 제공하는, 단순하지만 어려운 방법을 실천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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