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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치 불만 70대 아파트 경비원 투신

인사조치에 불만을 품은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기 성남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쯤 성남시 야탑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 경비원 이모(74)씨가 투신해 숨졌다.

이씨는 하루 전날 이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관 옥상에서 '열심히 일하는 경비원을 쫓아내는 관리소장에게 호소한다. 말로는 통하지 않아 목숨으로 대항한다'는 내용의 A4용지 한 장짜리 호소문 여러 장을 뿌린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이 아파트에서 10여년 동안 근무해오다 이달 초 인근의 다른 아파트로 근무지가 바뀌자 출근하지 않아 해고됐다. 새로 부임한 관리소장이 이씨의 근무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입주민과 아파트 용역업체와 의논해 이씨를 다른 곳으로 전환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신에 대한 인사조치에 불만을 갖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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